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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참죽나무 순’ 농가소득 작목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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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18. 05. 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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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참죽나무순 나물 무침
참죽나무순 나물 무침.
1970~1980년대 봄철 단골반찬 참죽나무가 웰빙시대를 맞아 충남 청양지역의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3일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정산면 대박리 참죽나무 재배단지에서 5농가가 1.2㏊에서 시범 재배하고 있다. 올해 첫 수확한 참죽나무 순은 대전농산물 공판장에 2kg 1상자 1만6000원 수준으로 출하하고 있다.

참죽나무순은 맛이 약간 쓰지만 식감이 좋고 향춘(香椿)이란 중국 이름처럼 싱그러운 향이 미각을 자극한다. 갖은 양념을 넣어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고, 장아찌로 만들면 1년 내내 즐겨 먹을 수 있다. 어린 순을 물에 데쳐 초고추장 또는 된장에 찍어 먹거나 밀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겨먹어도 별미다.

단백질,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 칼슘, 마그네슘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소염, 해독, 살충의 효능이 있어 장염, 이질, 종기 치료에도 좋다. 항염·항균 효과도 있어 폐렴구균, 장티푸스균, 이질균, 포도상구균, 대장균, 곰팡이균 등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재배 농가 및 농업인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참죽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 평가회를 열고 시범사업 추진 상황 및 효과, 생산현황 등에 대한 보고와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병규 청양농업기술센터 동부지소장은 “참죽 순은 기성세대의 향수식품 기호도 충족으로 농가소득원 개발 요건에 잘 들어맞는다”며 “재배면적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시설재배 가공 판매를 통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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