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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밀양아리랑 대축제 빛과 아리랑의 향연으로 화려하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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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8. 05. 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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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제60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감동·화합의 물결(1)
제60회 밀양아리랑대축제 전야제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 /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지난 20일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펼쳐진 제60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22일 밀양시와 밀양문화재단에 따르면 제60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 시민과 관광객 약 42만명이 함께 했다.

무엇보다도 올해는 60회를 맞는 뜻깊은 해다. 올해는 ‘과거 60년 미래 60년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정부가 권장하는 관
광축제형 프로그램 48종을 도입해 2년 연속 정부지정 관광축제의 명성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0516 빛과 아리랑의 향연 밀양아리랑대축제 화려한 개막(1)
제60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 /제공=밀양시
대표 프로그램인 밀양강 오딧세이는 ‘천장지구’라는 주제로 4막으로 구성해 그동안 보여줬던 빛과 향토색 짙은 독립군 이야기, 고대국가의 사랑이야기 등 시민배우 700여명의 퍼포먼스가 큰 감동을 자아냈다.

올해는 주제형 프로그램으로 아리랑의 내용을 확대해 역사적 의미와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아리랑 주제관을 대형 TFS관으로 설치, 전국의 500여점의 물품을 전시하고 공연을 병행해 아리랑의 향수와 전통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20180518 제60회 밀양아리랑대축제-초야제-아리랑패션쇼
제60회 밀양아리랑대축제-초야제-아리랑패션쇼 /제공=밀양시
특히 대경대학교 학생들의 실크로드 ‘아리랑 영남대로를 걷다.’ 공연과 아리랑 경창대회, 밀양아리랑 학술대회, 아리랑을 활용한 각종 체험프로그램은 아리랑이 생활밀착형 문화임을 느끼게 했다.

시민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도입해 40여년 간 단절되었던 읍·면·동 농악경진대회를 부활해 흥겨운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장을 만들었고, 제기차기, 그네 등 전통놀이 대회, 씨름대회, 전국연날리기 대회 등 잊혀져 가는 고유의 전통문화도 시대에 부합하는 문화로 리모델링해 각광을 받았다.

밀양은 농업도시로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밀양 농업 & 먹거리 상상관’을 설치해 6차산업과 연계한 농산물 전시, 체험, 판매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외부 풍물시장에 의존하던 먹거리 존을 읍·면·동의 이름난 맛 집국수, 사찰음식 등을 한자리에 모은 향토음식관과 미량초우 브랜드 홍보관, 특별한 메뉴로 구성된 30개의 푸드트럭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몰이를 했다.

편의시설 확충에도 세심하게 개선해 6곳의 임시주차장 설치로 셔틀버스 운영, 이동화장실 3곳 설치, 그늘막 4곳, 쿨박스, 효 안마체험관 등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곳곳에 설치해 축제의 질을 높였다.

다양한 볼거리를 위해 아리랑 문화의 거리 플리마켓, 불빛터널, 야(夜)한 뮤직페스티벌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더했으며 특히, 외국인들을 위한 M.A.P-C 이벤트는 13개국 70여명이 문화탐방과 템플& 서원스테이 등 에 참여해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계기를 만들었다.

이봉도 밀양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세련된 축제공간과 편의시설 설치, 공무원 시민단체의 친절한 봉사활동으로 2년 연속 정부지정 유망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축제로 간직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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