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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무원 탄천 걷기 이벤트...“내 고장을 알아야 정책이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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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문태 기자

승인 : 2018. 05. 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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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공무원 118명, 21일, 24일 간부들과 함께 탄천 탐방
천 시계 견학5
성남시 새내기 공무원들이 탄천을 걷고 습지생태원을 견학하고 있다/제공=성남시
“출퇴근 때 무심코 지나치던 탄천이 성남시민에게 맑은 공기와 상쾌한 바람, 생활의 여유를 제공하는 소중한 환경의 보고(寶庫)라는 사실을 두 발로 걸으면서 깨우친 하루였습니다. 특히 생태환경은 공무원인 제가 앞장서서 지키고 관리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경기 성남시 간부공무원과 새내기 공무원 59명이 지난 21일 탄천을 함께 걷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걷기 이벤트는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성남을 이해하고 시의 생태 자산인 탄천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날 1차 행사에 참여한 새내기 공무원들은 수진동 삼부아파트 앞에서부터 서울시 경계인 대왕교까지 약 4.5㎞ 구간을 천천히 걸으며 탄천 주변 구석구석을 살펴보았다. 올해 3월 이후 발령받은 새내기 공무원 118명은 21일 1차 탐방에 이어 2차로 오는 24일 간부공무원과 정자동 주택전시관~용인시계 구간 4㎞ 구간 탄천을 걷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무원들은 탄천관리 부서 담당 팀장과 성남시 문화유산 해설사에게 탄천의 생태환경과 관리실태, 성남시의 역사와 유래 등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약 1시간30분 동안 여유롭게 걸은 뒤 수정구 태평동 일원 탄천 태평습지생태원(3만4600㎡)도 돌아보았다.

생태원은 성남시가 조성한 유채꽃밭이 4000㎡ 규모로 펼쳐진 곳이다. 여러 개의 생태연못도 있고 송사리, 창포, 애기부들, 어리연꽃, 황금조팝 등 동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습지가 조성돼 있다. 새내기 공무원들은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동료들과 사진을 찍고 담소를 나누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재철 성남시장 권한대행은 “성남시 소속 공무원으로 지역에 대한 이해와 시의 경계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내 고장 성남을 바로 알아야 올바른 정책이 수립되고 그 정책이 보다 큰 성과로 이어지게 된다.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성남시에 애정을 갖고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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