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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토종 ‘호박벌’ 일본 호박벌과 유전적 차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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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8. 05. 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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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28일 주요 화분 매개 곤충인 토종 뒤영벌의 DNA 바코드 유전자 분석으로 손쉬운 종의 판별과 집단 간 유전적 차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DNA 바코드는 상품처럼 DNA 정보를 활용해 즉석에서 생물 종을 찾는 기술이다.

철죽꽃에서 꽃가루를 모으는 호박벌

농진청은 국내 분포하는 뒤영벌 11종을 비롯해 총 24종의 뒤영벌 484개체를 이용했다.

농진청 분석 결과, 국내에 가장 잘 알려진 토종 뒤영벌 ‘호박벌’은 총 14개의 유전자형으로 구성됐다. 중국 호박벌과 일부 유전적으로 가까웠으나 일본 호박벌과는 차이를 보였다.

또한 벨기에에서 산업화해 판매 중인 호박벌의 유전자 타입은 일본 혼슈집단과 동일해 일본 호박벌을 도입해 산업화한 사실도 확인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국내 토종 뒤영벌과 국외 집단을 구분할 수 있는 세밀한 유전 정보 축적을 통해 국가생물주권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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