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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상황이 해소되지 않자 주민들은 해당 군부대에 수차례 철거 요구를 했지만 ‘행정절차상 빠른 시일 내에 철거가 어렵다’는 답변만 돌아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이 일대는 주민들이 만조 시 선착장에서 부장교를 통해 육지로 통행하는 구간이다. 이곳에는 군이 해안경계용으로 약 30m 구간에 철조망을 구축했다. 그러나 상당기간 관리가 안 돼 지금은 녹이 슬고 무너져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현덕어촌계 주민은 “철조망이 상당기간 방치되고 있어 주민들이 부상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도 군부대측이 행정절차상의 이유로 철거를 미루고 있다”며 “조속히 철거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 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는 “어민들이 선착장 출입 시 사고의 위험에 있는 만큼 시에서 우선 철거할 예정”이라며 “철거비용에 대해 군과 반환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