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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수입 건조대나무서 ‘붉은불개미’ 발견…긴급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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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8. 05. 3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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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는 30일 부산항으로 수입된 건조대나무 컨테이너 안에서 '붉은불개미' 두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중국에서 수입한 이 건조대나무 컨테이너를 검역하는 과정에서 붉은불개미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일개미로 번식 능력이 없다. 문제의 컨테이너는 밀폐형으로 돼 있어 개미가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문제의 화물과 그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소독과 방제를 벌이고 있다. 수입업자에게는 해당 화물을 컨테이너에 적재된 상태로 훈증 소독하도록 했다.


검역본부는 “예찰 트랩 56개를 더 철저히 조사하고 발견 지점 반경 100m 이내 지역을 정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붉은불개미는 지난해 9월 부산 감만부두에서 처음 발견됐고, 지난 2월 인천항에서도 의심 개체가 나온 바 있다.


이달 28일 호주산 귀리건초에서 발견된 붉은불개미 의심 개체 한 마리는 유전자 분석 결과 붉은불개미가 아닌 '열대불개미'로 확진됐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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