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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떠난 문재도 사장 “새 정부 안정화 된 시점, 떠날 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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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8. 05. 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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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문재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문재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31일 사임했다. 문 사장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재임기간 소회와 직원들에 대한 당부를 담은 이임사를 남겼다. 이날 별도의 이임식은 없었다.

문 사장은 이임사에서 “지난해 3월 부임 후 임기에 연연하지 않고 일해야 한다는 자세로 임했다”면서 “이제 새 정부가 안정화 된 시점에 떠나야 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문 사장은 “공사가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일자리위원회에서 무보의 사업을 모범사례로 선정했고 지난해 청렴도 평가와 경영성과에서 개선된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문 사장은 “무역규모가 다시 1조 달러를 회복하고 수출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데 우리 공사가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각에서 한국경제 경쟁력 저하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정부와 기업, 노동자 등 모든 경제 주체들이 지혜를 모은다면 반드시 ‘새로운 성장의 전기’를 만들 수 있고,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직원들에게 “한반도 평화시대가 도래하는 상황에서 공사가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부 수송기계산업과장, 통상지원심의관, 주제네바 UN사무처 참사관, 산업자원협력실장, 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3월부터 무보 사장으로 취임해 무역 1조 달러 재달성 등에 기여해 왔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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