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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 인천공항에서 중국을 오간 여객 수는 97만1179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7% 신장했다. 내년 4월에는 사드 보복이 일어나기 전인 2016년도 4월 여객 수준(115만9911명)까지 회복될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 LCC들의 중국 노선 복귀는 4월부터 이뤄져 인천공항 외 타 지역 공항의 중국 여객 수까지 합치면 복귀세는 더욱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이 지난 4월부터 옌타이에 주 7회 신규 취항을 했으며, 티웨이항공은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지난, 인천~원저우 노선을 지난 3월 말, 4월 초부터 재개했다.
이스타항공은 5월 25일부터 청주에서 출발하는 중국 노선 스케줄을 재개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사드제재 이후 중단됐던 청주 출발 국제노선 중 다롄 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을 오픈해 총 6개 중국노선을 운항하게 된다”고 전했다.
중국 노선 복귀를 시작으로 각 사들의 공격적인 행보는 앞으로도 강화될 전망이다. 티웨이항공이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에어부산과 이스타항공도 이를 준비 중이다. 주식시장에서의 몸값을 높이기 위해 실적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분기 LCC 업계는 최대 실적을 내며 승승장구했다. 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서울 등 6개사는 매출 1조1760억원, 영업이익 1861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34.2%, 영업익은 130.9% 신장했다. 2분기는 사드 리스크가 해소된 만큼 실적이 보다 뛸 전망이다.
다만 유가는 걸림돌이다. 이번달부터 국제선에는 이동거리에 따라 편도 기준 최고 7만2600원의 유류할증료가 붙는다. 유류할증료 상승에 따라 승객 입장에서는 항공권이 비싸다고 느낄 수 있고, 항공사들도 마진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