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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빙 ‘제주’ 출격 “문대림, 文대통령 동지” 지지 호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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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8. 06. 0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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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문시장 찾은 추미애 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제주시 동문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4일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중에 하나인 제주도로 내려가 문대림 제주지사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현재 제주지사 선거는 문 후보와 원희룡 무소속 후보(현 제주지사)간 양자대결로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민주당은 집권여당의 ‘힘’과 문재인정부의 국정동력을 강조하며 문 후보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상임선대위원장인 추미애 대표는 이날 제주 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고 “문대림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가치를 공유하며 호흡을 맞춘 동지”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민주당은 제주특별자치도 이름에 걸맞게 행정과 재정의 자율성을 담보하면서도 문재인 정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로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추 대표는 “제주를 ‘환서해 경제벨트’의 출발지로 만들겠다는 문 후보의 비전은 제주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수석 공동선대위원장은 문 후보가 청와대 제도개선 비서관을 지낸 점을 강조하면서 “제주도를 정말로 탄탄하게 만들 기회다. 문 후보에 대한 성원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전해철 공동선대위원장도 “4·3의 아픔을 치유하고 제주도의 가치를 지속해서 발전시키려면 문 대통령과 집권여당 도지사가 함께 챙기고 지원해야 한다”고 지원 사격했다.

추 대표는 특히 제주 동문시장 유세에서 제주 4·3 특별법을 강조하며 상대 후보인 원 후보를 겨냥했다. 추 대표는 “제주 4·3의 진상규명 완결판을 문재인정부가 만들어내겠다. 저 추미애와 문대림 도지사 후보가 함께 약속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대표는 “원 후보는 이런 말을 할 수 없다. 국회의원으로서, 제주의 아들이면서 12년 동안 단 한 번도 제주 4·3 위령제에 참석한 바가 없다”며 “오히려 제주 4·3 특별법 위헌소송을 낼 때 침묵하고 있다가 제주4·3위원회를 폐지해야 한다는 법안에 서명한 사람이 바로 원희룡 지사였다”고 거듭 겨냥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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