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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장관, 中 기업들 만나 5억달러 투자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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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8. 06. 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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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중국 북경에서 투자가들로부터 한국에 대한 5억달러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산업부는 백 장관이 5일 북경에서 한국투자에 관심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투자가들을 초빙해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반도체, 바이오·신재생에너지, 미래형자동차·로봇, 콘텐츠·소비재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은 물론, 중국과 유망 비즈니스가 예상되는 분야에서 총 12개 기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17년 급감 이후 올해 들어 증가하고 있는 중국발 대한(對韓 )투자의 회복 모멘텀을 올해 말까지 유지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중국 투자가 대상 장관급 투자유치활동은 2016년 이후 2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백 장관은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한국투자에 구체적인 투자관심을 갖고 있는 중국기업의 투자의향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한국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기술제휴 등을 바라는 중국기업에게 기술력 있는 한국기업과 협력이 성사되도록 기업간 매칭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기존 투자기업을 대상으로는 애로사항을 집중 청취하고, 해결의지를 피력해 증액투자를 유도했다.

백 장관은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회담 등을 계기로 ‘동북아에 전에 없는 긴장완화와 협력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바로 지금이, 한중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될 미래 지향적 관계발전을 뒷받침할 투자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또 백 장관은 “IT·바이오·신재생에너지·로봇·미래형자동차 등 신산업 분야에서 국제표준 주도, 공동연구·생산, 인적교류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중국내 한류 재점화 분위기를 활용한 소비재, 문화콘텐츠 투자, 이를 통해 동남아·중동 등 한류의 새로운 영향권으로 진출하는 비즈니스 모델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산업부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중국 투자자들로부터 약 5억달러 규모 투자신고를 완료했다. 이번에 투자의향을 밝힌 기업들은 자동차·소비재·식료품·바이오·로봇·신재생에너지 등 전통 제조업에서 신산업까지 그 투자범위가 광범위했으며, 단독투자·한국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 지분투자 등 투자방법도 다양했다.

산업부는 이번에 투자의향을 피력한 중국 투자가를 밀착 관리해, 한국 투자가 조기에 현실화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4년 연속 200억달러 달성’이라는 올해 목표를 착실히 이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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