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네거티브 악재 털기 '관건'
친문 핵심, 김경수 잠룡급 수직상승
원희룡, 제주지사 재선 성공…보수야권 구심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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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민선 첫 3선에 등극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자 등이 여권 잠룡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과 이 당선자는 지난해 대선 경선에 나온 바 있어 차기 대선 경선에도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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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방분권 강화를 목표로 한 문재인정부에서 여당 소속 광역단체장인 만큼 정부와 호흡을 맞추고 지역기반을 탄탄히 할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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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직은 지방 행정을 경험하고 지방 관료들을 인솔하면서 리더십을 쌓을 계기를 얻는 자리다. 때문에 중앙정부 수장인 대통령에게 필요한 정치력과 행정력을 미리 배워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민심을 얻을 수 있다.
여야 정치권 관계자들은 아시아투데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당선된 광역단체장들이 차기 주자로서 부상하는데 대체로 공감했다. 정치권 관계자들은 “정부 초기이기 때문에 차기 주자를 이야기하긴 어렵지만 광역단체장 경험이 중앙정부 행정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중요한 건 이제 당선된 분들이 어떻게 시와 도를 이끌지 그 리더십을 보여줘야 국민들이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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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전문가들은 잠룡급 부상은 인정하면서도 ‘새로운 다크호스’ 등장 가능성을 열어 놨다.
여론조사 전문가인 박시영 윈즈컨설팅 부대표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차기 주자급으로 발돋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부대표는 “새로운 다크호스는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정치학과)는 “보통 지방 광역단체장이 되면 중앙정치에서 멀어져 국민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다”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현우 서강대 교수(정치외교학과)는 “잠룡으로서 기대를 받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총선·대선이 아직 많이 남았기 때문에 그 영향은 바로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미리 단정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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