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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모저모] 모스크바에 맥주 품귀 현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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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8. 06.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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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모저모
축구팬이 맥주잔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 모스크바에 맥주 품귀 현상

월드컵이 한창인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맥주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AP통신은 20일(한국시간) “맥주를 들이켜는 축구 팬들이 모스크바를 싹 말려버릴 지경”이라고 전했다. 축구 팬들의 급속한 맥주 소비로 모스크바의 맥주가 동날 위기에 처했다는 것이다. 모스크바 크렘린 궁과 붉은 광장 근처 식당은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들에 따르면 가게들마다 맥주 재고가 거의 바닥났고, 물류 배송도 평소보다 24시간가량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AP통신은 “지난 10년 동안 러시아는 영업과 광고를 규제하면서 맥주 판매량이 3분의 1 가까이 줄었다”며 “주류 회사들은 올해 월드컵으로 맥주 소비가 대폭 늘어날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 태극전사들, 붉은색 유니폼 입은 경기서 승률 19%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오전 0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멕시코와 경기에서 전통의 붉은색 상의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 대표팀은 전통적으로 붉은색을 기본으로 하고, 보조 색상으로 흰색 또는 파란색을 선택해 왔다. 유니폼 색깔별 성적을 보면 빨간색 셔츠를 입고 3승 4무 9패(승률 19%), 하얀색 셔츠를 입고 2승 5무 4패(승률 18%)를 기록해 큰 차이가 없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과 1차전에서는 흰색 상의 유니폼을 입고 0-1 패했다. 대표팀은 독일과 3차전에서도 붉은색 상의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 조별리그 17경기서 PK 10개·자책골 5개…역대 최다 갱신 가능성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역대 최다 페널티킥 및 자책골 기록이 깨질 공산이 크다. 이번 대회 32개 참가국이 한 경기씩 치른 20일 오전 (한국시간)까지 조별리그 17경기에서 모두 10개의 PK가 나왔다. 이런 추세라면 이번 월드컵(총 64경기)에서 산술적으로 38개의 PK가 나올 수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역대 월드컵 단일 대회 최다 페널티킥 기록은 18개로 1990년 이탈리아, 1998년 프랑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각각 18개의 페널티킥이 나왔다. 이는 이번 대회 첫 도입된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편, 조별리그 17경기에서 자책골도 5개가 나왔다. 1개만 더하면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작성된 역대 단일 대회 최다 자책골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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