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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김 사장은 세종시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대기업이 전기 54%를 심야에 쓰는 게 정상인거냐”며 “경부하 요금 조정은 확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전력 소비가 적은 심야에 남는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할인하고 있지만, 기업들이 주로 값싼 전기를 쓸 수 있는 밤에 공장을 돌리면서 과소비 되고 있는 측면을 비판했다.
다만 김 사장은 한전의 전기판매수익은 중립적으로 하기로 했다. 시간별 요금제를 점검해서 한전이 산업용 심야요금 개편으로 얻는 수익은 없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특히 김 사장은 2분기 연속 이어지고 있는 적자는 내부적인 절감으로 상당부분 흡수해 나가고 있고, 하반기 원전 가동률이 높아지는 만큼 충분히 견뎌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원전 점검이 길어지는 부분에 대해 김 사장은 “안전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의 영역이기 때문에 맡겨 놓는 게 맞다고 본다”고 입장을 전했다.
남북 경협 관련해 김 사장은 “철도만 해도 500m 마다 변전소를 세워야 한다”며 한전의 많은 참여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그동안 경험을 갖고 어떤 형태로도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