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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조기폐쇄 월성1호기, 돌릴 수록 적자… 경제성 따진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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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8. 06. 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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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 1호기는 가동할 수록 적자가 누적되는 상황이라며 조기폐쇄를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가동률이 54.4%를 넘어선다면 월성 1호기를 폐쇄하지 않고 계속 가동하는 게 현금흐름에 있어 더 이익이라는 내용의 분석결과도 공개했다.

전휘수 한국수력원자력 부사장은 28일 세종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수원이 삼덕회계법인에 경제성 분석을 의뢰하면서 시작됐고 제3자 검증을 거쳐 진행됐다.

한수원은 지난해 기준 발전 원가는 kwh 당 123원으로 판매단가 61원 보다 비싸 가동할 수록 적자가 누적돼 폐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전 부사장은 “월성 1호기는 지난 10년 동안 전력 판매단가가 생산원가를 초과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이용률에 따라 현금흐름이 달라진다. 한수원이 밝힌 분석자료에 따르면 즉시 중단과 계속가동간 경제성이 같아지는 이용률은 54.4%다. 손익분기점인 셈이다. 원전가동률이 그 아래인 40%시 현금흐름은 563억원 손실이 생기고, 가동률이 60%시 224억원, 80%시 1010억원의 순현금흐름이 발생한다.

다만 산업부에 따르면 월성 1호기의 이용률은 최근 5년 이용률은 60.4%, 최근 3년은 57.5%, 지난해는 40.6%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전 부사장은 “향후 현재보다 높은 이용률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전망 하에 조기폐쇄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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