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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는 서양화, 한국화, 사진, 조각,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근대 미술가 110여 명의 작품 150여 점이 나온다.
전시는 시기별로 1부 근대미술의 발아(1900~1920년대), 2부 새로운 표현의 모색(1930~1940년대), 3부 의식의 표출(1950~1960년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서양 미술양식과 사진 도입 등으로 변화한 전통 회화 양식, 초기 유화의 전개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근대기 우리 사회상과 문화상을 엿볼 수 있는 황철 사진첩과 최초 서양화가로 평가받는 고희동 ‘자화상’(1915), 한국 최초 추상화로 간주하는 주경 ‘파란’(1923) 등이 소개된다.
2부는 화가들이 누드, 정물, 풍경 등을 인상주의와 야수주의, 표현주의, 추상주의 등 여러 표현법으로 그려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구본웅이 1930년 남긴 누드 작품인 ‘여인’, 인상주의적 경향을 띠는 이인성 ‘계산동 성당’ 등이 전시된다.
김환기 ‘산월’(1960), 박래현 ‘노점’(1956) 등이 출품된 3부에서는 작가들이 전쟁의 상흔을 넘어 활발한 활동을 벌였던 시기를 조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