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발생시 대처방법 등 교육
평택 2함대, 장보고 유적지 등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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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허브항만으로 도약하는 평택항과 서해바다를 수호하는 해군2함대를 품고 있는 경기 평택시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용광로가 되고 있는 바다를 이용해 미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해양 프로젝트를 마련, 실행에 옮기고 있다.
2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와 평택시청소년재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세월호 참사 이후 오랫동안 트라우마로 작용했던 해양안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해양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그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 ‘2018 평택시청소년 국제해양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9세기 서남해안에서 기승을 부리던 해적을 평정하고 당나라와 일본을 상대로 국제무역을 주도했던 해상왕 장보고의 리더십을 배우고, 바다를 통해 이뤄졌던 한국과 중국, 일본의 역사적 사건들을 눈으로 확인하는 캠프를 4회차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240명의 청소년이 참여한다.
캠프 주요 일정은 국내와 국외로 나뉜다. 국내에서는 해군2함대 안보견학, 평택해양경찰서 해양안전교육 및 상황실 견학, 여객선 퇴선 훈련 및 조타실 견학을 실시하고, 국외에서는 중국 웨이하이시에 위치한 청일전쟁 유적지와 장보고 유적지 탐방, 생존 수영, 해양역사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평택시에서 주관하고 평택시청소년재단 해양안전체험센터에서 주최하는 이번 캠프는 지난달 24일 1회차가 진행됐으며, 오는 18일 4회차까지 매회 4박 5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캠프 1회차 인솔단장으로 참여했던 재난안전관 한기만 안전기획팀장은 “이번 국제해양캠프는 평택 거주 청소년들에게 안전의식은 물론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를 발전시키는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해양도시 평택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꿈과 희망, 자신감을 심어주는 행사”라며 “마지막까지 안전한 캠프가 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1회차 캠프에 참여했던 이정연군(평택 동일공고 2)은 “얽히고설킨 한·중·일 역사와 해상왕 장보고의 위업, 그리고 해양에서의 안전 필요성과 중요성을 이번 중국 유적지 탐방과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며 “특히 해양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을 익혀 바다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평택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평택시와 함께 기획하고 진행하는 청소년 국제해양캠프는 미래 우리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호연지기를 길러주고 이를 통해 자신감과 신념이 넘치는 청년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