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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폭염에 가축 2만3994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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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기자

승인 : 2018. 08. 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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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환자 52명 발생 가축 2만3994마리
평택시, 폭염에 사람도 동물도 쓰러져
평택시청 전경
열일 계속되는 폭염에 전국에서 온열환자와 함께 가축 폐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에서는 지난 1일 기준 총 52명의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 환자를 살펴보면 열사병 환자가 15명, 열탄진 환자가 21명, 열경련 환자 12명, 열실신 환자가 4명이 발생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환자발생 장소로는 작업장 28명, 실외 9명, 실내 9명, 운동장 4명 논.밭 2명 순으로 집계됐다.

가축 피해는 지난 1일 기준 21개 농가에서 2만3994마리가 폐사했다.

가축의 경우에는 13개 닭 사육 농가에서 2만3510마리가, 7개 돼지농가에서는 184마리, 1개 오리 농가에서 300마리의 오리가 각각 폐사하고 소 농가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시는 무더위 쉼터 456개소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간판을 교체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무더위 쉼터와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폭염행동 요령 홍보와 함께 시설점검을 하고 있는 상태다.

아울러 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점검을 강화하고 본청을 비롯해 송탄출장소,안중출장소에서는 살수차량을 동원 유동인구가 많이 지역을 대상으로 도로변 살수 작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는 가축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가 살수 요청을 할 경우 소방서 긴급 지원을 받아 축사와 축사 주변을 대상으로 살수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폭염으로 지역 내에서는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폭염이 계속 되는 동안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폭염대비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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