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의 ‘최근 국내 은행권에 대한 해외 IB 시각’에 따르면 해외에서 국내 은행들의 상반기 주가는 저조했지만 펀더멘털은 견고하고 하반기에도 안정적일 것으로 봤다.
국내 주요 은행의 주가는 연초대비 하락했지만 실적은 1,2분기 연속 양호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개선, 비이자부문 이익 증가, 구조조정기업 정상화에 따른 대손비용 안정화 등이 실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무디스는 6월 말 국내 은행권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이는 향후 12개월간 국내 은행권의 신용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을 의미한다.
대형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은행들의 대출 여력도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은행권 자금조달 및 유동성, 정부 지원 등의 요소가 모두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에서는 국내 은행권의 하반기 전망도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대마진 개선, 대손비용 감소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다.
다만 일부 IB들은 향후 국내 주택시장이 둔화세를 보일 경우 가계 대출 하방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기준금리 인상이 올해 말 이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올해 추가적인 NIM 확대도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금리상승의 경우 예대마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국내 대출금리 규제 강화, 높은 민간부문의 부채비율에 따라 자산건전성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도 상존한다.
보고서는 해외 IB들이 한국 은행권에 대한 해외 IB 시각은 수익성, 자산건전성 등의 측면에서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높은 민간부문 레버리지 등 리스크 요인이 여전하다고 평가하고 있어 향후 금리인상 환경이 초래할 불확실성에 대해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