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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첫 여성국장 탄생… 주소령 적합성정책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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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8. 08. 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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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령
주소령 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정책국장.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주소령 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정책국장이 국표원 사상 첫 여성 국장으로 기록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국표원 적합성정책국장에 주소령(54) 표준정책과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여성이 국표원에서 국장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월 산업부 최초의 여성 실장(1급)인 유명희 통상교섭실장 임명 이후 또다시 공직사회 유리천장을 허문 사례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그동안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조해 왔다. 주 국장은 공학박사 출신의 연구직 공무원(연구관)으로 기술표준 분야 관료 가운데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 국표원 소속 연구관이 국장으로 승진한 것도 이번이 5년 만이다.

주 국장은 2017년 3월부터 표준정책과장을 맡아 1년간 국회를 설득해 수년간 국회에 계류돼 있던 국가표준기본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불합리한 규제로 작용해 온 인증제도를 개선하고, 해외 기술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돕기 위한 지원센터 설치 근간을 마련한 게 핵심이다.

주 국장은 서울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섬유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국표원 전신인 국립공업기술원에서 공직을 시작해 국제표준협력과장, 섬유세라믹과장, 표준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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