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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여름철 해수욕장 피서객 감소…보령냉풍욕장은 7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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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18. 08. 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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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올해 보령머드축제장
지난 달 13일부터 22일까지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보령머드축제 모습.
올해 여름철 멈출 줄 모르는 찜통더위로 인해 충남 보령지역 해수욕장은 방문객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감소한 반면 보령냉풍욕장 등은 관광객들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보령시에 따르면 올해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958만1000명으로 지난해 1359만1000명 보다 401만명(30%)감소했다. 무창포해수욕장도 16만5600명으로 지난해 94만4500명 보다 77만8900명(80%)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구촌 최대의 여름축제인 제21회 보령머드축제는 유료체험객수 5만6173명, 외국인 참가자 29만8103명 등 전체 183만1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반대로 강렬한 햇빛을 피하기 위해 산림에 가려 비교적 시원한 계곡과 냉풍욕장, 체육관 등을 찾은 관광객은 늘어났다.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이용객은 3만531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3242명보다 6% 증가한 2068명이 방문했다. 수입액은 1억2449만원으로 지난해 1억1112만원 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이 맑고 깨끗하며 차갑기로 소문난 성주 심원동과 먹방계곡은 올해 2만5000명이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1만8000명보다 38%가량 증가한 것으로 뜨거운 햇빛을 피하기 위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또 이달 말까지 운영 중인 보령냉풍욕장은 지난해 방문객 8만9205명 보다 78% 증가한 15만8804명이 방문해 시원한 곳을 찾는 관광객들로 피서 특수를 누렸다.

아울러 배구의 저변 확대를 통해 한국 배구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는 8일간 모두 1만6414명이 관람하며 1일 평균 약 2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 서포터즈가 찾으며 매력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밖에 남포 용두해변과 원산도 오봉산 해변, 청라 명대계곡, 성주 심원동·먹방 계곡, 미산 백제계곡도 유난히 더웠던 올해 더욱 사랑을 받았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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