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태풍 솔릭 진로 변경…전라도 해안서 내륙 진입 가능성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823010012133

글자크기

닫기

이철현 기자

승인 : 2018. 08. 23. 12:3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태풍 시속 7km로 느린 이동…수도권 위험도 낮아
RTKO63_201808231000]19_ko
제19호 태풍 솔릭 예상 이동경로. /제공=기상청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진로가 당초 충남 서해안에서 전북 해안이나 전남 해안 진입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태풍 위험도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오전 9시 기준 제주도 서귀포 서쪽 약 90km 인근 해상에서 시속 7km로 북진 중이다. 이날 오전 12시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120km 인근 해상에서 시속 18km로 북상 중이었던 것에 비해면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졌다.

이는 태풍의 이동경로에 영향을 끼쳤다.

태풍의 이동속도가 급격히 느려진 이유는 제20호 태풍 ‘시마론(CIMARON)’이 빠르게 북상하면서 북태평양 고압부를 약화, 솔릭이 동쪽으로 이동하는 힘을 부여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여기에 지금까지 진행했던 북서 방향의 힘이 관성력으로 작용해 고압부 약화에 따른 동쪽으로의 힘과 현재 진행 방향인 북서 방향의 관성력이 균형을 이뤄 당초 예측대로 북상하지 않고 속도가 느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했던 후지와라 효과는 아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19호 태풍과 20호 태풍 간의 거리가 1100km 이상에 이르고 하층의 유선장 등을 고려할 때 이들 태풍의 연계성을 찾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오전 11시를 기해 수도권, 강원도, 대구, 울산, 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태풍특보를 발효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도권 위험도는 당초 예측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 지역처럼 태풍경보가 아닌 태풍주의보 수준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