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구멍과 균열, 철판 등 안정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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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빛원전에 따르면 지난 21~25일 실시한 점검 결과 한빛 4호기 격납건물 내부철판에서 21~30cm 공극 3곳을 포함해 14곳의 공극이 발견됐다.
지난해 5월부터 가동을 중단하고 점검에 들어간 한빛원전 4호기는 같은 해 11월 2곳, 올해 5월 6곳 등 지금까지 발견된 공극이 22곳에 이른다.
한빛원전측은 지난해부터 방사능 유출방지용 내부철판을 두드려 의심부위를 확인하는 정밀점검을 실시, 현재까지 전체 검사대상 부위중 절반가량만 검사해 추가적으로 공극이 발견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한빛원전은 정비·점검을 위해 전체 6기 원자로 중 4기가 가동을 멈춰져 있는 상태다. 4호기와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한빛 3호기의 내부철판도 점검할 계획이다.
한빛 3호기의 경우 이달 중 정비를 마치고 발전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이번 철판 점검으로 인해 가동이 늦춰지게 됐다.
한빛2호기에서도 지난 3월 6일 4.16kv 안전모선 B계열 저전압 상황이 발생해 비상디젤발전기가 가동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공극에 대한 보강 작업, 안전점검을 최대한 빠른시기에 마무리하고 주민, 규제기관과 협의해 가동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복되는 원자로 격납건물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자 광주·전남 시민단체들이 지난달 한빛원전 3·4호기의 감사를 요구했다.
시민단체들은 “한빛원전 4호기의 핵심설비인 증기발생기 안에 20여년 동안 망치가 방치됐고, 3호기 원자로를 둘러싼 콘크리트 방호벽에선 크고 작은 구멍과 균열, 철판 부식 등이 발견되는 등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