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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뿌리기업 자동화설비 도입 리스계약 지급보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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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8. 08. 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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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뿌리기업의 자동화 설비 도입 비용부담 완화 및 설비투자 촉진을 위해 ‘뿌리기업 자동화 설비 리스계약 지급보증 시범사업’을 오는 3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실시한다.

30일 산업부에 따르면 뿌리기업은 작업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동화 설비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로 △자체자금(56.7%) △제1금융권 대출(18.0%) △정책융자(16.7%) △리스·렌탈(8.7%) 등을 통해 설비투자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산업부는 대출이나 정책융자는 금리 등의 조건이 상대적으로 좋지만 신용등급에 따라 이용이 제한되거나 담보가 필요,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여력이 부족한 뿌리기업은 리스·렌탈을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리스·렌탈 방식은 담보를 요구하지 않지만 금리가 높아 기업들이 이용에 애로를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임대(리스)회사와 직접 계약하는 현행 방식과는 달리 뿌리기업이 자본재공제조합의 지급보증을 통해 설비 제조기업과 리스(할부)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계약 원금을 매월 균등 상환 (3개월 거치 3년 상환)하는 ‘뿌리기업 자동화 설비 리스계약 지급보증사업’이 도입됐다.

시범사업 규모는 총 350억원으로, 수치제어(NC) 머신 등 범용기계 20개 품목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뿌리기업의 설비투자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신용도가 낮은 기업도 이용이 가능함에 따라 뿌리기업의 자동화 설비 투자 확대로 이어질 것이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시범사업의 성과평가를 토대로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뿌리기업은 구매대금 일시납부 부담없이 원활한 설비투자 통한 자금 유동성이 향상되고, 설비제조기업은 기계류 판매방식 확장을 통한 매출액 증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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