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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홍콩에 뜨자 중국 언론이 더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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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18. 08. 3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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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댓글도 폭발
한류 스타 중에서 중화권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자랑하는 송혜교가 최근 홍콩에 뜨자 중국 언론이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현장 상황을 중계하듯 보도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일상생활을 비롯한 각종 관련 기사들을 31일까지 쏟아내면서 그녀가 왜 한류 스타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결혼도 중국 내 그녀의 인기를 어쩌지 못한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송혜교 3
29일 홍콩의 한 뷰티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송혜교. 중국 언론의 흥분을 불러일으켰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를 비롯한 중국 언론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송혜교는 지난 29일 홍콩에서 열린 한 뷰티 브랜드 행사에 홍콩을 대표하는 스타 류자링(劉嘉玲·53) 등과 함께 참석, 미모를 자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연히 홍콩 언론을 비롯한 현지의 한류 팬들은 큰 관심을 기울였다. 현장도 몰려든 팬들로 성황을 이뤘다.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었다. 그러나 진르터우탸오 등의 중국 언론이 흥분,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해 경쟁적으로 보도한 것은 다소 의외가 아니었나 보인다. 게다가 언론은 이 정도에서 더 나아가 그녀와 남편 송중기의 러브 라인 등의 가십들도 신이 나서 게재,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기사들에 달린 댓글과 SNS의 반응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녀의 인기가 여전하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그녀는 중국에서 안티 팬이 없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아마도 장쯔이(章子怡·39)를 비롯한 중국을 대표하는 스타들과 절친한 사이인 것이 많이 어필하기 때문이 아닌가 여겨진다. 여기에 중화권 영화와 드라마에 가끔씩 얼굴을 보여준 것도 나름 이유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결정적인 것은 역시 ‘태양의 후예’의 대박이라고 해야 한다. 정식으로 지상파에서 방영되지 못했는데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사실을 상기하면 아무래도 그렇다고 단언해도 괜찮을 듯하다. 당분간 그녀의 중국 내 인기는 현재진행형이라고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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