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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에 따르면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의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부담을 줄이고 국내외 시장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KTL을 사업추진기관으로 지정, ‘첨단의료기기 생산수출 단지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고, 그 일환으로 이번 ‘전자파 10m 챔버’ 착공에까지 이르게 됐다.
‘전자파 10m 챔버’는 전자파적합성(EMC)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 시험시설로, 전자의료기기를 포함해 가정·산업용 전자기기, 전장제품 등 전기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기·전자제품에 광범위하게 활용 가능하다.
총 사업비 147억원(국비 87억원, KTL 60억원, WMIT 부지제공)을 들여 지상 3층 규모(부지 1765㎡, 연면적 2642㎡)로 건축 예정으로, 챔버가 완공되면 강원지역 최초의 국제수준 의료기기 시험인증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KTL은 ‘전자파 10m 챔버’를 통해 강원도내에서 지속 증가하고 있는 의료기기·자동차 부품·전기전자제품 관련기업이 전자파 시험인증 시설을 찾아 타 지역을 방문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처리기간도 단축될 수 있어, 시장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KTL은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국내기업이 해외인허가 획득에 어려움이 없도록 의료기기 제품개발 기술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입장이어서, 우리 기업이 유럽, 미국 등 주요 수출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 원장은 “전자파 10m 챔버가 강원도 원주지역 의료기기 클러스터 발전을 견인하고 국내 의료기기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해외 인허가 획득을 통한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KTL의 52년간 축적된 역량을 투입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