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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희 KTL 원장 “전자파 10m 챔버 착공, 첨단의료기기 성장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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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8. 09. 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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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6-환영사 중인 KTL 정동희 원장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이 6일 ‘전자파 10m 챔버’ 착공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공 =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KTL)이 원창묵 원주시장, 백종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WMIT) 원장과 공동으로 6일 강원도 원주시 WMIT 부지내에서 신재섭 원주시의회 의장, 김광주 원주시 부시장 등 유관기관·기업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파 10m 챔버’ 착공식을 개최했다.

KTL에 따르면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의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부담을 줄이고 국내외 시장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KTL을 사업추진기관으로 지정, ‘첨단의료기기 생산수출 단지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고, 그 일환으로 이번 ‘전자파 10m 챔버’ 착공에까지 이르게 됐다.

‘전자파 10m 챔버’는 전자파적합성(EMC)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 시험시설로, 전자의료기기를 포함해 가정·산업용 전자기기, 전장제품 등 전기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기·전자제품에 광범위하게 활용 가능하다.

총 사업비 147억원(국비 87억원, KTL 60억원, WMIT 부지제공)을 들여 지상 3층 규모(부지 1765㎡, 연면적 2642㎡)로 건축 예정으로, 챔버가 완공되면 강원지역 최초의 국제수준 의료기기 시험인증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KTL은 ‘전자파 10m 챔버’를 통해 강원도내에서 지속 증가하고 있는 의료기기·자동차 부품·전기전자제품 관련기업이 전자파 시험인증 시설을 찾아 타 지역을 방문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처리기간도 단축될 수 있어, 시장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KTL은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국내기업이 해외인허가 획득에 어려움이 없도록 의료기기 제품개발 기술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입장이어서, 우리 기업이 유럽, 미국 등 주요 수출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 원장은 “전자파 10m 챔버가 강원도 원주지역 의료기기 클러스터 발전을 견인하고 국내 의료기기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해외 인허가 획득을 통한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KTL의 52년간 축적된 역량을 투입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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