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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이상권의 ‘낮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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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8. 09. 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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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이상권
낮술(227x182cm oil on canvas 1992)
이상권 작가는 현대 산업사회의 산물인 거대도시의 대량생산된 일상을 포착해왔다. 특히 작가의 초기작들은 일상을 견뎌내는 삶의 모습을 직설적이고 거칠게 담아낸다.

그의 그림 속 인물들은 세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인간으로 가득한 지하철 속에 짓눌려 있는 사람들, 술집에 마주 앉아있는 이들 등 모두 다 그렇다.

작가는 늘 자신의 그림 속에 등장한다. 만원 지하철, 스트립쇼가 벌어지는 술집, 공사판에 익명으로 끼어 있다. 즉 그가 그린 그림은 자신이 겪고 관찰한 삶의 모습인 것이다.

작가는 고단하고 쓸쓸한 삶의 모습에 줄기차게 관심을 가져왔다.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그는 13회의 개인전과 수차례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깊이 있는 작품세계를 펼쳐오고 있다.

JJ중정갤러리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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