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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장관, 인니에 제조업·인프라 협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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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8. 09. 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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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산업협력 포럼’에 참석해 양국간 제조업 협력 확대, 인프라 협력 등 경제협력 확대방안 제시하는 연설을 했다. 특히 공작기계 테크니컬센터 조성 등 15건의 산업협력 MOU도 체결했다.

백 장관은 포럼 환영연설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최초의 국빈방문지(2017년 11월)인 인도네시아와 한국이 제조업 협력 확대, 인프라 협력 강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협력 강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제조업 분야에서 양국은 초기 봉제, 신발 등 경공업을 거쳐 철강, 석유화학 등 분야로 제조업 협력을 확대해 왔다고 평가하고, 자동차, 공작기계, 엔진, 화장품 등으로 협력 분야 확대를 희망했다. 자동차의 경우 지난해 체결한 ‘산업협력 MOU’에 근거해 ‘한-인도네시아 자동차 대화’를 지난달 개최했고, 공작기계·엔진·화장품 등은 조코위 대통령 방한 계기에 협력 MOU 체결했다.

인프라는 자고라위 고속도로, 찌레본 석탄화력발전소,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 사업 등 그간 양국이 공동 추진한 인프라 구축 사업 성공을 평가했다. 5G, 에너지안전, 물관리 등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또 4차 산업혁명을 중심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재편되고 있어 ‘혁신성장’, ‘메이킹 인도네시아 4.0’을 추진중인 양국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책임 있는 중견국가인 양국이 거세지는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RCEP) 협상 연내 타결을 위한 긴밀한 협조 요청했다.

또한, 포럼에서는 양국 기업이 추진중인 협력사업 양해각서(MOU) 15건이 체결됐다. 상기 MOU는 발전사업, 공작기계 공동개발, 엔진공장 건설, 석유화학공장 건설, 화장품 생산사업,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신도시·역세권·주거시설 개발,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포함돼 있다.

향후 이 양해각서(MOU)를 근거로 우리 기업이 인도네시아 진출을 확대해나가는 동시에 인도네시아 제조업 육성과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고 협력분야를 다변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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