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의 장, 국교에 도움 되길"
무형문화재 매듭 작품 소개, 친교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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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여사는 이리아나 여사에게 우리나라 무형문화인 매듭 작품들을 소개하며 전통 문화 외교에 나섰다.
김 여사는 인사말에서 “이리아나 여사가 우리나라를 방문해 주신 것이 정말 고맙고, 지난 정상회담 때 인도네시아에 갔을 때, 대통령님과 여사님,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저희를 환영해 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잊지 못하고 있다”고 사의를 표했다. 김 여사는 “사실, 여사와의 만남은 세 번째다. 그래서 친교의 장이 두 나라 국교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리아나 여사는 “다시 한 번 감사 말씀드리겠다”며 “다시 다음에 만났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김 여사와 이리아나 여사는 환담 후, 청와대 녹지원 상춘재로 이동해 친교행사로 무형문화재 매듭장인 김은영 장인(서울시 무형문화재 13호)의 매듭 작품인 삼천주 노리개와 진찬연 등, 오방낭자, 수 귀주머니, 진주낭, 비취 목걸이, 이브닝 백, 산호장식 선낭 등을 감상하고 직접 달아보는 등 시연을 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한국의 옷과 장식에 매듭 작품을 다는 거은 굉장히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여성 한복 등에 주머니나 노리개 등을 단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전통 매듭작품의 사용 방식과 최근 현대에 들어와 매듭 작품이 목걸이와 팔찌 등 액세서리에도 쓰이고 있는 점을 이리아나 여사에게 설명했다.
김 여사는 궁전에서 사용된 ‘진찬연 등’에 대해 “모두 손으로 만들었다. 이리아나 여사님 환영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자 이리아나 여사는 “얼마 정도 걸리냐”고 관심을 표했다.
김 여사는 옛 왕실에서 왕비와 공주들이 쓰던 전통 족두리 장식품을 설명하면서 같은 종류의 선물을 조코위 대통령에게 보냈다고도 전했다. 또한 아이의 장수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의미하는 매듭 작품들의 의미를 이리아나 여사에게 일일이 설명했고, 이리아나 여사는 이 중 신부 머리에 올리는 매듭 장식을 시연해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