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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꽃으로 물든 함평’15~16일 ‘꽃무릇 큰 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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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18. 09. 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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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꽃무릇 큰잔치 축제현장/제공 = 함평군
연중 가장 다채로운 색을 뽐내는 가을이 왔다. 맑고 높은 하늘, 포근하고 부드러운 신선한 바람이 불러오면 우리의 발길은 자연스럽게 자연으로 향한다. 자연이 뽐내는 아름다운 가을 정취에 빠지고 싶다면 국내 3대 꽃무릇 군락지 중 한 곳으로 용천사 들머리부터 마치 붉은 융단을 펼쳐놓은 듯 장관을 이루고 있는 전남 함평군 꽃무릇 공원으로 가보자.

함평군은 해보면 용천사 인근에서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제19회 꽃무릇 큰잔치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해보면 꽃무릇큰잔치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첫날 오전 10시 30분 진행되는 퓨전난타공연을 시작으로 11시 공식 개막선언과 함께 막을 올린다. 개막식 후엔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면민화합 한마당과 평양예술단 공연, 마술공연이 열린다. 오후엔 해보면민이 참여하는 마을별 장기자랑과 치어리더 공연, 현진우, 한소아 등 유명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이틀째인 16일엔 관광객과 함께하는 다듬타 풍물패 공연과 디제잉, 비보잉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오후엔 김용임, 김정연 등 초대가수의 특별공연도 진행된다. 천연삼푸(비누)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등 체험행사와 함께 함평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장터도 운영한다.

박지열 추진위원장은 “매년 수 만여 명이 이곳을 찾아 꽃무릇을 감상하며 초가을의 향수를 만끽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이곳에서 가족, 연인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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