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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배설에 관한 이야기 ‘화장실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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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8. 09. 1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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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 대학의 심리학 교수 닉 해즐럼이 배설에 관한 이야기를 심리학적으로 풀어낸 ‘화장실의 심리학’이 출간됐다.

우리 몸과 마음의 모든 배설, 배설 공간을 두루 언급하며, 과민한 대장과 신경질적인 방광, 방귀와 배설에 관한 욕설, 화장실의 낙서를 심리학과 젠더의 관점에서 다룬다.

공중화장실은 지극히 사적인 공간이면서도 익명으로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특이한 공간이다. 그래서 화장실 낙서의 내용과 형태는 심리학, 민속학, 인류학 연구의 단골 주제가 돼왔다. 특히 남자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이 분리돼 있기 때문에 사고방식과 선입견, 언어 습관, 의사소통의 방식상의 젠더 차이를 연구하기에 적합한 실험실이기도 하다.

집에서 소변을 본 후 변기 깔개를 내릴 것인가 말 것인가 등 배설에 관한 사소한 습관들에 대한 심리학적 분석, 조언과 함께 합리적 해법을 제시한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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