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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경찰, ‘술마시기 게임’으로 여고생 성폭행한 10대 2명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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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18. 09. 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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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경찰서 전경/제공 = 영광경찰서
전남 영광경찰서는 여고생에게 술여 먹여 성폭행한 고교생(17) 등 2명에게 대해 특수강간 혐으로 지난 1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6일 영광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13일 오전 2시10분경 영광의 한 숙박업소에 투숙해 B양(16)에게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하고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같은 날 오후 4시께 모텔 주인에 의해 발견됐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 조사결과 A군 등은 사전에 ‘술 마시기 게임’을 한 뒤 B양을 성폭행하기로 계획하고, 모텔에 투숙해 B양에게 여러병의 술을 먹인 것으로 드러났다.

A군 등은 경찰에 긴급체포된 뒤 경찰조사에서 오전 4시 이후 숙박업소를 나왔지만 B양이 숨진 사실은 몰랐다고 진술했다.

영광경찰은 “A군 등이 B양을 술을 먹여 항거 불능상태에 놓이게 한 뒤 성폭행한 것으로 보고, 국과수에 정밀 부검을 의뢰해 B양의 사망 연관성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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