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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아있는 한 글을 쓰고, 글을 쓰는 한 살아있을 것이다”를 화두로 50년이 넘도록 치열하게 쓰고 성찰해온 노(老)작가의 삶과 문학이 응축된 작품이다.
자신의 정체성을 나누어 가진 쌍둥이 분신을 두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자기 참모습’을 찾는 문학적 여정을 펼친다. 두 주인공은 똑같이 79세로, 장흥에 사는 프로 작가 한승원과 남해에 사는 아마추어 음유시인 한승원이다.
소설은 노년에 이른 인간이 인생의 의미를 통찰하고, 삶과 죽음을 관조하며, 결국에는 죽음을 아름다운 생의 의지와 분투의 꽃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