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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신임 법무심의관에 전태석 법제처 과장 임용…‘탈검찰화’ 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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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운 기자

승인 : 2018. 09. 27. 17:43

전태석 신임 법무심의관
법무부 법무심의관에 임용된 전태석 법제처 과장./제공 = 법무부
법무부는 전태석 법제처 사회문화법령해석과장(50·사법연수원 35기)을 법무심의관으로 임용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그간 법무심의관 자리를 검사가 맡아왔으나 법무부 탈검찰화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처음으로 법무심의관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직제화한 이후 인사혁신처에 채용을 의뢰해 임용 절차를 진행했다는 게 법무부의 설명이다.

법무심의관은 법무부 법무실장을 보좌하면서 법령안의 기초 및 심사와 법무제도·운영에 관한 연구개선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자리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전까지 검사가 법무심의관을 맡았을 때는 부장검사급 직위였다”며 “지금은 검사가 아니니까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지만, 부장검사급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신임 전 심의관은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법제처 행정심판관리국에서 행정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2003년 제4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15년까지 변호사로서 실무를 담당한 이후, 2015년 11월부터는 법제처 사회문화법령해석과장으로 근무하며 법령에 대한 해석업무를 수행해왔다.

우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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