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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복귀 2경기 연속 안타…타격재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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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09. 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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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rates Reds Baseball <YONHAP NO-1372> (AP)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6회 상대 선발 마이클 로렌젠에게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AP연합
빅리그에 복귀한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깔끔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냈다.

전날 올 시즌 빅리그에 첫 모습을 드러내며 대타 출장해 안타를 기록하며 진루한데 이은 연속 안타다. 2016년 10월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727일 만이다.
강정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는 0-3으로 끌려가던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빛을 발했다. 2사 1, 2루 기회에서 타석에 선 강정호는 마이클 로렌젠의 시속 150㎞ 초구를 밀어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생산했다.

선발 투수 로렌젠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린 안타였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강정호는 4타수 1안타.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에 0-3으로 패했다.

음주 운전 적발과 비자 발급 거부로 2년에 가까운 시간을 날렸던 강정호는 빅리그 복귀 2경기에서 타격 재능을 과시하며 피츠버그와 재계약 가능성을 높였다. 피츠버그와 강정호는 2015년 4+1년 계약을 했다. 2019시즌 피츠버그는 연봉 550만 달러에 강정호와 1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혹은 25만 달러에 강정호와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조건으로 계약할 가능성도 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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