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뿐 아니라 한글 확산 기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무궁화대훈장
배우 이순재씨에 은관문화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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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문재인 대통령의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대중문화예술 발전(한류 확산) 유공으로 방탄소년단(7명)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발매한 앨범인 ‘러브 유어셀프-앤서’ 월드투어 중이다. 현재 미국 투어를 진행하면서 미국내 각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출연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더욱 한류를 확산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는 리더인 RM을 비롯해 진, 제이홉, 슈가, 뷔, 지민, 정국 등 7명으로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200’ 1위를 2곡 연속으로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어가 아닌 한글 가사로 된 노래가 빌보드 1위를 연속적으로 해 방탄소년단 팬들의 한글 배우기 열풍도 불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지난 9월 유엔총회에서 ‘스스로를 사랑하라’는 메시지로 연설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화관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문화훈장 중 5등급에 해당하는 훈장이다.
앞서 2008년에는 드라마 ‘겨울연가’로 일본 한류 붐을 일으켰던 배우 배용준씨에게 이 훈장이 수여된 바 있다. 원로 코미디언 고(故) 백남봉 씨도 2010년 별세 직후 같은 훈장을 받았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특히 이날 회의에서 방탄소년단에 대해 “외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우리말로 된 가사를 집단으로 부르는 등 한류 확산뿐만 아니라,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아울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양국의 우호증진 공로를 인정해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나아가 배우 이순재 씨에게도 콘텐츠·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은관문화훈장(문화훈장 2등급)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
또한 경찰의날·소방의날 기념 유공자 등 19개 부문 유공자에 대한 훈장·포장 수여를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