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미국의 이란 제재 최종 유예기간 종료에 대비해 이란에 수출하는 우리기업의 피해현황과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미국의 예외국 결정 여부까지 기다리지 않고 우리 기업의 수출애로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선민 무역투자실장은 “대(對) 이란 수출 중단 및 감소에 따른 피해는 오롯이 우리 수출역군의 생업과 관련된 것으로 결코 간과해서는 안되는 상황”이라면서 “민관 특별팀을 중심으로 수출 유관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하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애로사항을 발굴해 기업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또 “특히 예외국 지정과 관련해 시나리오별 비상대응을 위해, 이란 비상대책반을 현재 코트라 뿐 아니라 유관기관 전문 인력까지 포함해 확대·개편해 바로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8월말부터 이란 제재로 수출피해가 발생한 중소·중견기업 대상을 대상으로 무역보험 보증한도를 확대해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기업들이 이란 대체 시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 등 인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바이어 상담회, 해외전시회 참가, 프로젝트 수주사절단 등 무역사절단을 집중 파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