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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장관 “내달 중순이후 조선·車 산업고도화 대책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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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8. 10. 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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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내달 중순께 조선업과 자동차부품산업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고도화 대책을 각각 내놓는다. 대책엔 단기적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비롯해 중장기 해법이 담길 예정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어려움에 부닥친 조선업 활성화 대책을 다음달 중순, 자동차 산업은 다음달 말 또는 오는 12월초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자동차부품업체에 대한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언급하며 “그 내용을 보완해서 금융대책뿐 아니라 단기적 활성화나 수요를 어떻게 증가시킬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어떻게 상생해나갈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어떻게 찾아갈지, 미래 경쟁력을 어떻게 확보할지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성 장관은 “제조업 혁신을 하려면 단기적 활성화를 할 수밖에 없다”면서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과 규제혁신으로 애로사항을 풀어주는 것, 현장에서 수요 창출하는 것이 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성 장관은 또 자동차부품업계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은 시장이 하는 것”이라면서 “상시적인 구조조정이라는 표현은 하고 싶지 않은데 자동차산업의 구조 고도화, 단기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것을 현실화하겠다고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혁신의 방향성에 대해 “투입을 갖고 승부를 보는 시기는 지났기에 산업의 스마트화, 기본적인 소재, 장비와 부품의 고도화, 이런 근본적인 문제들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성 장관은 미래를 위한 산업으로 수소경제 로드맵과 로봇산업 경쟁력 확보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대해서는 “단순히 보급사업에 그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산업 생태계를 이뤄서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10개 정도 과제를 선정해서 재생에너지 연구개발부터 보급에 이르기까지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재생에너지를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할 방안도 올해가 가기 전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새만금에 추진 중인 대규모 태양광·풍력 발전단지에 대해 “새만금의 비전과 공생하면서 재생에너지 사업을 효율적으로 잘해나갈 수 있다”며 “현재 다른 사업과 비교했을 때 여건은 굉장히 좋은 조건”이라고 말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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