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어려움에 부닥친 조선업 활성화 대책을 다음달 중순, 자동차 산업은 다음달 말 또는 오는 12월초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자동차부품업체에 대한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언급하며 “그 내용을 보완해서 금융대책뿐 아니라 단기적 활성화나 수요를 어떻게 증가시킬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어떻게 상생해나갈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어떻게 찾아갈지, 미래 경쟁력을 어떻게 확보할지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장관은 특히 “제조업 혁신을 하려면 우선 단기적 활성화에 나설 수 밖에 없다”면서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과 규제혁신으로 애로사항을 풀어주는 것, 현장에서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동차부품업계 구조조정에 대해 성 장관은 “기본적으로 구조조정은 시장이 하는 것”이라면서 “해당 지역과 업종별 간담회를 하며 많은 의견을 모으고 있고 관련 경제부처와 협의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혁신의 방향성에 대해 “제조업이 (자본)투입으로 승부를 보는 시기는 지났기 때문에 산업의 스마트화, 기본적인 소재·장비와 부품의 고도화 등 근본적인 문제들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수소경제 로드맵과 로봇산업 경쟁력 확보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재생에너지는 보급사업에 그치지 않고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