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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남북관계 개선 지지, 무역전쟁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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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18. 11. 0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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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캉 외교부 대변인, 정례 브리핑에서 밝혀
중국이 남북한의 관계 개선을 높이 평가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표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 미국과 치르는 무역전쟁의 종식을 위한 양국 간 무역 협상이 긍정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도 밝혔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 루캉. 2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남북관계 개선 지지 및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대한 낙관적 입장을 밝혔다./제공=신화(新華)통신.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오후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남북 간 상호 활동이 분명히 증가했다. 남북관계가 회복됐다”면서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방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만약 방북과 관련한 소식이 있다면 적절한 시기에 발표하겠다”고 즉답을 피했으나 방북 가능성을 강하게 부인하지는 않았다. 일부 외신들이 전하는 것처럼 시 총서기 겸 주석의 연내 방북이 가능하다는 입장의 표명으로 해석 가능할 듯하다.

그는 시 총서기 겸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전화 통화 이후 양국이 무역전쟁을 끝낼 기회가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분위기와 관련해서는 “양국 지도자들이 실무진의 실질적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전한 후 “우리는 협상단이 긍정적 성과를 얻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대화를 통해 양국의 갈등을 해결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밝혔다”면서 “이는 미국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 당연히 중국과 국제사회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루 대변인의 발언으로 미뤄볼 때 미국과 중국은 최근 수면 하의 실무진 간 접촉을 통해 무역전쟁의 종식을 위한 모종의 실마리를 찾았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단정은 이달 하순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릴 양국 정상회담이 순조로울 것이라는 관측이 돌연 미국에서 나오는 것만 상기해도 크게 무리하지 않을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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