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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포커스] 최정우 “포스코 넥스트 50년, 철강·에너지 프리미엄 소재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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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8. 11. 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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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O01172 트리밍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6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8 글로벌EVI포럼’서 ‘Next 50 years with POSCO’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제공 = 포스코
취임 100일, 포스코 100대 개혁안을 발표한 다음날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400여명의 고객사 인원을 한자리에 불러 회사의 ‘넥스트 50년’을 위해 프리미엄 철강과 에너지소재를 키우겠다고 역설했다.

6일 최 회장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8 포스코 글로벌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최 회장은 지난 50년간 함께해 온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미래 50년도 고객사의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최 회장은 “1968년 모랫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메우고 제철소를 만들었다”면서 “세상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도전이었지만 꿈을 향한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50년이 지난 오늘날 포스코는 생산량 3800만톤 규모의 글로벌 철강사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실사구시 정신으로 변화하고 혁신해, 넥스트 50년을 고객들과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포스코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철강에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영역을 확장해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사업 방향에 대해 밝혔다. 지목한 건 기가스틸·포스맥·고망간강과 같은 프리미엄 철강재, 배터리용 고기능 양극재·음극재 등 프리미엄 에너지소재다.

기가스틸은 강도가 높으면서도 가공이 쉬워 자동차업계가 고민하는 안전·연비·경제성 이슈를 개선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이다. 배터리 소재의 경우 포스코는 핵심 원자재인 리튬을 자체 생산하고 있어 가격과 품질, 모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최 회장의 설명이다.

2012년 불어온 중국발 철강 공급과잉 바람에 고강도 구조조정을 단행했던 포스코는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부심해 왔다. 포스코의 새로운 50년을 끌어갈 또다른 축 ‘에너지 소재’ 육성은 최 회장이 수행해야 할 핵심 미션이다. 임기 내 포스코가 글로벌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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