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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달 20일 경남 김해 원룸화재로 고려인 3세 청소년(사망2, 중상2)이 대피하지 못하고 사망하거나 크게 다친 사고를 계기로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의 자녀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소방청 측은 “국내거주 외국인 학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과 거주특성 등에 맞게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8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교육(유·초·중등교육)을 받고 있는 다문화학생은 12만2212명으로, 이는 전년대비 11.7% 증가한 수치다.
소방청은 이번 교육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소방서 및 관계 전문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출장교육과 체험관 방문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국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글로벌 시대 외국인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미래인적자원으로써 이들에 대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은 포용국가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부모를 따라 한국에 온 외국인 학생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진구에 위치한 재한몽골학교는 초등학생 147명, 중학생 94명, 고등학생 59명이 교육을 받고 있고, 몽골인 담임교사 12명과 한국인 교사 10명이 근무하고 있다. 1999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23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