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중 2030년 세계 최대 관광 대국 우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1112010006834

글자크기

닫기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18. 11. 12. 16:0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현재 4위, 10년이면 프랑스 제쳐
중국이 오는 2030년이면 프랑스를 제치고 세계 최대의 관광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2년 정도 지나면 스페인과 미국은 말할 것도 없고 지난 수 십여년 동안 부동의 최대 관광대국 자리를 지켜온 프랑스마저 제치면서 관광산업에서도 명실상부한 G1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 이 경우 중국의 외국인 관광분야 생산액은 최소한 1조 달러(1134조 원) 전후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wanlichangcheng
중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유명한 베이징 바다링(八達嶺) 만리장성. 앞으로도 중국을 세계 최대 관광대국으로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제공=CNS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CNS)이 영국의 시장조사 회사인 유러모니터 인터내셔널의 보고서를 인용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 관광산업의 글로벌 순위는 경제 규모에 비하면 다소 못 미친다고 해야 한다. 이탈리아보다는 앞서지만 프랑스, 미국, 스페인보다는 뒤처진 상태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 국가여유국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실적이 6070만명으로 프랑스, 스페인, 미국의 8690만명, 8180만명, 7690만명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 10여년 사이에 매년 10% 전후 증가하는 상황을 보면 역전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여기에 정부 당국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교통편을 비롯한 숙소 등의 관광 편의시설 개선과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는 최근 현실까지 더하면 전망은 더욱 밝다고 해야 한다. 베이징 칭녠(靑年)여행사의 이사 진쑹(金松) 씨는 “관광산업은 굴뚝이 필요없다. 초미세먼지 확산에 따른 스모그의 창궐로 고통을 받고 있는 중국으로서는 더 할 수 없이 좋은 산업이다. 진흥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고 해야 한다”면서 향후 관광이 부동산과 자동차에 뒤이은 주류 산업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관광산업의 쾌속 성장이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면 중국인들의 생활 수준이 급속도로 높아질 가능성도 농후하다. 늦어도 2050년이면 프랑스 수준에 근접한다는 것이 중국 언론의 전언. 이 때가 되면 경제 총량도 미국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론 이런 전망은 어디까지나 중국인들의 희망 사항에 불과할 수도 있다. 대략 10여년 전에도 2020년이면 중국이 프랑스를 제칠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던 점을 상기하면 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금세기 들어 경제가 괄목할 정도로 약진을 거듭했다는 사실에 비춰볼 경우 중국이 프랑스에 필적할 관광대국으로 올라서는 것 정도는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