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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아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김훈태 강사가 ‘슈타이너 사상과 발도르프교육’에 대한 기조강연에서 사람의 기질을 봄, 여름, 가을, 겨울 4가지로 나누고 아이들이 기질에 따라 어떤 성격을 보이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설명했다.
이어 김규미 강사가 ‘유치원의 하루일과에 적용해 보는 발도르프교육’, 서남숙 강사가 ‘감각발달을 돕는 모둠놀이’를 분임별로 진행했다.
특히 하루의 리듬을 노래와 시로 지내기, 감각을 활용한 모둠놀이 등을 직접 해 봄으로써 발도르프교육이 교육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체험해 보는 시간이 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교사는 “아이들의 발달단계와 기질을 잘 이해하면 수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교사들이 아침 수업을 시작하기 전 매일 동시 낭송하기, 노래 부르기, 율동하기 등의 리듬생활을 하면서 아이들의 감각을 깨우고, 계절과 절기를 느끼게 하는 등 유치원에서 적용 가능한 활동부터 조금씩 시작해 나가야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심훈 교육장은 “워크숍이 수업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상호 의견을 나누며 수업의 질이 향상되는 좋은 디딤돌이 됐다. 모두에게 희망 주는 행복한 아산교육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