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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수장에 한국인 최초 김종양 전 경기경찰청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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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윤 기자

승인 : 2018. 11. 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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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 수락연설하는 김종양 총재. /인터폴 홈페이지
세계 각국 경찰 간 공조와 협력을 총괄하는 인터폴(ICPO, 국제형사경찰기구) 총재에 김종양(57, 전 경기지방경찰청장) 인터폴 선임부총재가 당선됐다. 한국인 최초 인터폴 수장이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신임 김 총재는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87차 인터폴 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알렉산드르 프로코프추크(러시아) 인터폴 유럽 부총재를 제치고 총재로 선출됐다. 194개 회원국이 한 표씩을 행사했다. 득표율은 관례상 공개되지 않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김 총재는 2020년 11월까지 2년간 재직한다. 인터폴 총재 임기는 4년이지만, 전임자였던 멍훙웨이(孟宏偉, 중국) 전 총재 사임에 따라 잔여 임기만 채우게 됐다.

인터폴 총재는 집행위원회 대표로 총회와 집행위원회 회의 주재, 인터폴 주요 정책과 계획에 관한 의사 결정, 인터폴 재정·사업 심의·의결 등을 담당한다.

김 총재는 경남 창원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찰에서 근무했다. 서울 성북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 보안부장, 경기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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