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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단길 카페 운영 스텔라 출신 김가영 “활동 당시 XX그룹이라는 욕도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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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승인 : 2018. 11. 2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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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단길 카페 운영 스텔라 출신 김가영 “활동 당시 XX그룹이라는 욕도 들어”/사진=김가영 인스타그램
스텔라 출신 김가영이 최근 경리단길 초입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배우를 준비하고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김가영은 과거 KBS2 ‘1박2일’에서 국악고 소녀로 대중들에 얼굴을 알렸다. 청순한 외모와 뛰어난 춤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성균관대 무용학과로 진학한 김가영은 이후 걸그룹 스텔라로 데뷔, 섹시한 이미지를 내세웠다. 하지만 사람들이 인식이 좋지 않았고, 현재는 경리단길에서 카페 운영을 하며 배우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앞서 김가영은 지난달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 “스텔라 활동 당시 ‘마리오네트’가 2014년에 나왔는데 그때 멤버들이 다 20대 초반이었다. 우리가 콘셉트는 섹시로 알려졌지만 멤버들은 다 순수했다. 회사에서 시키는 건 다 해야 된다고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섹시 말고) 다른 콘셉트로 했었는데 또 반응이 별로 없었다. 그러다가 또 자극적인 노래가 나오니까 반응이 엄청났다. 거기서 슬펐다. 이렇게 해야만 봐주는구나 싶었다. 우리는 계속 좋은 노래도 냈는데 ‘결국 사람들은 여기에만 반응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한 번도 그런 이미지로 비춰졌던 적이 없었는데 이 노래 하나로 그런 사람이 되어 버렸다는 게 힘들었다. 부모님도 스텔라를 검색하면 자극적인 사진이 나오니까 ‘딸 왜 이런거 해요?’ 라는 말을 들으셨다. 그렇게 상처를 드린 게 마음이 아팠다. XX그룹이라는 욕도 들었다. 살면서 절대 들을 일이 없는 심한 욕들도 많이 있었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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