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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2019년 임원인사 특징은…외부 인재 영입·미래성장·성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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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8. 11. 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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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의 2019년도 인사는 미래 준비와 성과주의에 기반했다는 인상이 두드러졌다.

LG 측은 “2019년 LG의 임원인사는 신규 임원 대거 발탁 통한 미래성장을 이끌어 갈 인재 풀 확대,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른 인사, 외부 인사 적극 영입을 통한 역량 보강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LG는 이번 인사를 통해 각 계열사별로 신규 임원인 상무 발탁을 아끼지 않았다. 이는 2004년 완료된 GS 등 과의 계열분리 이후 역대 최고 규모라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또한 성과와 전문성,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신규 상무 승진자를 대거 발탁하는 한편, 전무 이상 승진자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외부인재 영입도 활발히 진행됐다. LG화학은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에 글로벌 혁신기업인 신학철 3M수석 부회장을 선임했다. 신 부회장은 1984년 3M 한국지사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필리핀 지사장, 3M 미국 본사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을 거쳐 한국인 최초로 3M의 해외사업을 이끌며 수석 부회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그룹 측은 “LG화학의 사업영역이 전통적인 석유화학 중심에서 소재·배터리·생명과학으로 발전하고 있고, 석유화학의 글로벌화와 전지사업의 해외생산과 마케팅이 확대되고 있어 고도화된 글로벌 사업운영 체계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이에 신 부회장의 글로벌 시업운영 역량과 경험, 소재 및 부품사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 그리고 조직문화와 체질의 변화와 혁신 리더십을 발휘할 적임자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지주회사인 ㈜LG는 베인&컴퍼니 홍범식 대표를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을 담당하는 경영전략팀 사장으로 영입했다.

또한 김형남 한국타이어 연구개발 본부장을 자동차부품 팀장으로 영입했다.

LG전자는 은석현 보쉬코리아 영업총괄상무를 VS사업본부 전무로 영입했다.

전체 승진자의 약 60%가 이공계로 엔지니어 등 기술인력인 점도 눈에 띈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5G, 지능형 스마트 공장 등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 분야의 사업 경쟁력 확보를 고려한 인사를 실시했다.

여성 임원은 지난 2014년 14명에서 29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여성 임원 확대 기조를 이어갔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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