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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번째 동해안더비’ 포항vs울산, “한치의 물러섬 없이 승리 얻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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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11. 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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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호 포항 감독과 김도훈 울산 감독이 2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동해안더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포항과 울산이 올 시즌 마지막 동해안더비를 앞두고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승부를 예고했다.

포항과 울산은 2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60번째 동해안더비 미디어데이를 갖고 출사표를 던졌다. 미디어데이에는 포항에서 최순호 감독과 이진현이, 울산에서는 김도훈 감독과 한승규가 참석했다.

양팀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K리그1 3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인접한 지역에 연고지를 둔 양 팀은 1984년 처음 맞대결을 가진 이후 159번을 싸웠다. 통산전적은 58승 50무 51패로 포항이 앞서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2승 3무 5패로 포항이 울산에 밀리고 있다.

양 팀 감독들은 리그에서 라이벌인 두팀이 맞붙는 동해안더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순호 포항 감독은 “ “경쟁상대와의 승부는 중요하다. 앞으로의 경기에 영향을 많이 미치고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매번 달라지기 때문에 승기를 잡고 가야 한다”며 “승부의 세계니 만큼 라이벌 전에서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승부를 잡아야 한다. 내용과 결과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결과를 잡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시즌 마지막 경기를 160번째 동해안 더비로 맞이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포항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돌아오도록 하겠다. 올 시즌 첫 원정 때 결과가 좋지 않아 팬들이 수모들 당했는데 그 수모를 다시 당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울산은 오는 4일 대한축구협회컵(FA컵) 결승 1차전을 앞두고 있지만 동해안더비에서도 ‘최정예 선수들이 출전한다’고 했다.

김도훈 감독은 “FA컵 앞두고 선수구성을 한다는 게 정말 힘들다. 코칭스태프도 회의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선수들이 다 몸이 좋다. 선수들을 믿고 내일과 그리고 결승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한 선수들이 출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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