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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인 재학생과 외국인 학생들이 일대일 멘토-멘티를 이뤄 발음 교정·어휘 선택 등을 연습했다.
이번 행사 참가한 중국, 베트남, 인도, 몽골 출신의 외국인 학생 19명은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로 알아보는 중국 문화 △몽골의 대인관계 문화 △인도의 종교 △베트남의 교통수단 등 다양한 주제로 자국 문화를 소개하며 그간 배우고 익힌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심사위원들은 △멘토-멘티 간 소통 △주제 선정 △발표 내용 적절성 △글로벌 환경에서의 응용 가능성 △한국어 억양 및 발음 △발표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을 선정했다.
이날 대상은 ‘중국 단오절의 용선 경기’를 발표한 쉬자위·이가현 학생(중국어학과 2)에게 돌아갔다.
쉬자위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인 친구와 더 친해지고 한국어 실력도 향상시켰다”라면서 “한국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서 중국과 한국의 가교 역할을 하는 번역가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삼육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 학생들은 글로벌 감각을 익히고, 외국인 학생들은 한국어와 한국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