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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3’에서는 충남 서산·당진으로 향한 유시민 작가, 김상욱 교수, 김진애 교수, 김영하 작가, 가수 유희열의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김진애는 해미읍성 안 감옥을 유심히 관찰했다. 옥사에 수감된 천주교 신자들을 매달아 고문하던 회화나무 옆으로 신자들을 가두었던 옥사가 복원돼 눈길을 끌었다.
건축이 전공인 김진애는 “옥사 모양이 기와집에 나무창살을 더한 모양이다. 전체 모양이 동그랗다”며 “‘감시’라는 옥사의 기능에 철저했던 건물”이라고 설명했다.
유시민은 “거기서 약 2000명이 죽었을 것”이라면서 “해미읍성에서 이 지역 일대를 관장했기 때문에 충청도 일대 모든 가톨릭 신자들이 이곳에서 죽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