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화재가 자신에게 발생할 수 있다" 경각심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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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이 9일 발표한 화재안전 관련, 특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6%가 화재안전특별조사 결과 위반정도가 심각하거나 시설개선명령을 기한 내에 이행하지 않는 건물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또 작은 위반사항까지 모두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도 29%에 달했다.
국민들이 건물이나 시설을 사용할 때 화재안전과 관련해 가장 불안하게 생각하는 요인(복수응답 가능 문항)으로 ‘비상구 등 피난의 용이성(61%)을 꼽았다. 이어 △건축자재 등 건물의 안전성(51%) △전기나 가스 등 화기취급 시설의 안전성(50%) △소방시설의 적정성(22%) 순으로 응답했다.
다만 화재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를 발견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그냥 지나간다’는 답한 응답자가 49%로 높게 나타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관계자에게 시정을 요구하거나 소방서에 신고하겠다는 응답은 각각 27%와 22%에 그쳤다.
하지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가 자신에게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79%가 ‘그렇다’고 답했다. ‘보통이다’는 17%였고 ‘그렇지 않다’는 4%에 그쳤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제천 스포츠센터와 밀양 요양병원 화재를 계기로 지난 7월부터 내년 말까지 소방청 주관으로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추진 중이다.
사업내용은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 55만여개 동에 대해서 광범위하게 위험요인을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시설개수와 안전체계 개선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화재안전특별조사로 화재안전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답변이 80%였고, 시책에 대한 인식도가 높을수록 안전에 대한 관심도 더 높게 나타났다”며 “조사결과를 반영해 소방안전정보 제공과 시책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소방청이 통계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10대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포토]고시원 화재 현장 들어가는 소방관계자](https://img.asiatoday.co.kr/file/2018y/12m/10d/2018121001000957900052141.jpg)





